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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 방해 보수단체 관계자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 - 법률대리인 "지난해 12월 15~16일 있었던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고소장 접수"
  • 기사등록 2022-03-16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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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와 수요시위를 주최해 온 정의기억연대 등은 16일 오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집회 방해)·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보수단체 관계자 10여명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


이 할머니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해 12월 15~16일 있었던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안부는 없었다', '위안부는 거짓이다' 등 발언은 이 할머니뿐 아니라 피해자 전부에 대한 모욕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예훼손이고 이 할머니를 특정해서 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보여진다"고 부연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와 수요시위를 주최해 온 정의기억연대 등은 16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집회 방해)·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보수단체 관계자 10여명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소에 나선 정의연도 보수단체가 "'우리나라에 일본군 위안부는 하나도 없다', '모두 자진해서 돈 벌러 간 것이다', '피해자들의 말은 다 거짓말이다', '위안부는 사기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정의연과 활동가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엄마부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회원들은 위안부 사기 중단 촉구 집회를 가졌다.그러면서 "최근 몇 년 수요시위는 극우 역사부정세력에게 온갖 공격과 방해를 받고 있다"며 "오직 수요시위를 방해할 목적으로 집회신고를 선점하고 역사부정과 성차별적 발언, 소음으로 참가자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엄마부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회원들은 위안부 사기 중단 촉구 집회를 하면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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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6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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