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은 11월 19일 0시 기준 약 1933만건이 등록됐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1306만건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별 접종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로 1964건이 신고 됐으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망 사례는 총 107건(11.19일 0시 기준)으로 106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1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 된 사망사례는 70대 이상이 82.2%(88건)였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시작된 10월 셋째 주(10.19~25일)에 신고가 집중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경남, 전북, 대구, 경북, 전남, 충남에서 78.5%(84건)가 신고됐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사망까지 경과 시간은 67건(62.6%)에서 48시간 이상 소요됐고, 24시간 미만은 19건(17.8%)이었다.
11월 18일 개최된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에서 추가된 사망사례 3건 대해 인과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검토한 사망사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에는 해당하지 않았고, 동일 의료기관, 동일 날짜, 동일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사례는 없어 백신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1월 18일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 총 107건 중 11월 18일까지 48건에 대해 부검을 시행하였으며, 57건은 시행하지 않았고, 2건은 부검 진행 여부를 확인 중이다.
추가로 확인된 사망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며, 지속적으로 인과성 확인, 추가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당부“드리며,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리시고,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이미지=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