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말레이시아 공무원 교육과정 수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10일, 11일 양일간 국가인재원의 말레이시아 공무원 교육과정 수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1984년 개설돼 현재까지 총 83회 진행, 1666명이 수료한 말레이시아 공무원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2011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창회를 지원하고, 수료생과 국가인재원간 교류 협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매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실시해 왔다.
‘코로나19 극복 및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말레이시아 전문가 담론,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협력회의, 연수성과에 대한 현업적용 경진대회로 구성됐다.
한·말 양국 전문가 담론에서는 ▲위기시대의 정부역할과 리더십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경제회복 전략 ▲공무원 핵심가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의 협조로 진행되는 한·말 수교 60주년 기념 협력회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사람, 평화, 공동번영’을 주제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경험과 사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수료생들이 연수 당시 학습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등 또 다른 배움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K-방역 관련 한국 경험에 대한 말레이시아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수료생이 아닌 일반 공무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채팅방을 활용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료생 동창회가 말레이시아 국가 발전 및 양국 간 우호 관계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말 공동 번영을 위해 공공분야 인적교류 및 행정한류 마중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과정 수료생들은 동창회를 통해 한국의 행정발전사례를 현지에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자국 내 행정한류 전파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