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기자
포항~동해간 172.808km 단선 비전철→단선전철 (이미지=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동해 간(172.8km,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강원 동해시 송정동) 전철화 사업에 총 사업비 46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기존 동해선 중 유일한 포항~동해 간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기 위해 총 6개 공구로 분할 발주해 시행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해선 전철사업 완료 시, EMU-150 열차 투입으로 부전에서 강릉까지 약 37분이 단축(무궁화 완행 269분→EMU-150 232분)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이후 EMU-260 열차가 투입되면, 약 62분이 단축(무궁화 급행 217분→EMU-260 급행 155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이번 전철화 사업을 통해 기존 동해선 전 구간의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구축된다”면서 “향후,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완공 시 동해선 철도가 온전히 연결돼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과 환동해경제권이 구축됨으로써 국가 물류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