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내년 관광업계에 6940억원 규모 직간접 금융 지원 - 코로나19 직격탄 업계 상황 고려, 운영자금 위주 5940억원 신규융 - 융자금 상환 부담 경감 위해 1000억원 규모 1년간 상환유예
  • 기사등록 2020-12-30 10:19:39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를 위해 내년에는 총 6940억원 규모의 직간접 금융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4200억원)를 선제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융자접수 및 시행일정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올해에는 운영자금 수요가 작년 대비 약 4.2배 폭증했고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체부는 내년부터 운영자금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집행한다.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됐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 운영자도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도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종전에는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축소 등으로 대부분 업체의 영업비용이 감소된 것을 고려해 최근 3년 기간 중 영업비용이 가장 높았던 회계연도 금액의 50%를 최대지원 한도로 정할 수 있다.

 

지원 방식도 달라진다. 이제는 수시로 신청을 받고 매 월단위로 융자 심사를 진행해 융자금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이 축소될 전망이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업종별 협회, ▲ 지역별 관광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설자금은 15개 융자취급은행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조건은 12월 30일부터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신규 융자지원 외에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기금 융자 원금상환일이 도래하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올해 기금융자 상환유예 대상 업체였지만 상환유예를 신청하지 않았던 업체도 해당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관광기금 융자제도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한 것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2-30 10:19: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